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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-③연방상원 애덤 쉬프] 친 이민자·서민 정책…'위안부 결의안'도 참여

11월5일 선거에서 가주 유권자의 관심을 끄는 것 중 하나가 연방상원의원 선거입니다. 미주중앙일보는 ‘위안부 결의안’ 지지 등 오랫동안 한인 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애덤 쉬프(사진·민주)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.     쉬프 후보는 연방하원 11선의 중견 정치인입니다. 스탠퍼드와 하버드 법대를 졸업하고 1996년 가주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며, 2001년에는 버뱅크 시 등을 중심으로 하는 연방하원 가주 27지구(현재 30지구)에서 당선됐습니다. 홀로코스트 피해를 본 유대인 가정 출신인 그는 주로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해왔으며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.       그는 민주당 소속이기는 하지만 2003년 이라크 침공에 찬성하는 등 중도 노선을 표방하는 정책과 행보를 이어왔습니다. 하지만 최근에는 조지 플로이드 사건 항의 시위, 할리우드 작가 파업 등에 찬성 입장을 밝히는 등 진보적인 활동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. 그는 아르메니안 집단학살 사건에 대한 항의 결의안을 제출하는 등 외교와 지역구 내 이슈들을 두루 챙기며 중진 의원 반열에 올랐습니다.   쉬프 후보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민 문제와 관련 사법적 지원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혁을 주장하고 있습니다. 이민자와 지역사회에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것입니다.  그는 개혁을 통해 이민 노동자도 존중받을 수 있으며 드리머와 농장노동자들도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그는 또 대법관 숫자 확대와 정치색 배제를 위한 사법 개혁, 소수계의 투표권 보호, 홈리스 구호를 위한 하우징 세금 크레딧 확대, 다가구 주택 건설에 저리 융자 제공 등 이민자와 서민을 위한 정책들을 공약으로 내놓고 있습니다.     쉬프 후보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 마이크 혼다 전 의원과 함께 일본에 사과를 촉구했으며, 2017년에는 북한여행금지법을 발의하기도 했습니다.  쉬프 후보는 지난 3월 예선에서 31.6%(230만4829표)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, 본선에서 야구 선수 출신의 공화당 후보 스티브 가비와 경쟁하고 있습니다. [후보평가위원회]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-③연방상원 애덤 쉬프 일본 위안부 사법 개혁 이민 문제 확대 다가구

2024-10-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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